스페인 바르셀로나 맛집 추천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면서 타파스 야경투어라는 것을 했었어요. 타파스 가게에서 핀쵸를 도저히 혼자 먹어볼 용기가 나지 않아서 투어로 신청을 한것인데요.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하는 투어였어요. 보통 투어는 업체를 끼고 해서 자기들끼리 짜고 치는게 아닌가 의심을 지울 수 없었는데요, 세 군데 정도 들리는데 하나라도 성공하면 다행이다 하고 별 기대감 없이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츄로스 - 타파스 - 레스토랑  이 순으로 갔습니다. 그 중 제가 추천하는 곳은 타파스 가게 입니다.

 

장사천재백종원 스페인 편을 보면서 핀초? 핀초포테? 이게 뭐야 이러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핀초를 먹어보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핀초는 꼬치같은데 꽂혀져서 나오는 음식이고, 타파스는 작은 접시에 나오는 음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두개가 헷갈리긴 하지만요, 일단 맛만 있으면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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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천하는 곳은 바로 Irati Taverna Basca라는 곳입니다.

 

 

 

 

 

 

 

 

 

 

 

처음에 투어로 갔을 때는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있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맛집이 맞나 했었는데요...

 

 

 

 

 

 

 

 

 

 

이렇게 핀초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사진으로 나온 곳은 서서 먹는 곳이었고 저는 그 반대편인 곳에서 앉아서 먹었습니다!

저기서 먹고 싶은 핀초들을 골라먹으면 됩니다! 계산은 꼬치의 수로 하고 가격은 2.5유로였나? 통일이었어요!  다양한 음식을 보고 골라먹는 재미도 있어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왼- 둘째날 오-첫째날

 

 

 

저는 총 두번을 갔는데요 두번 다 만족스러웠어요~  첫째날에는 바게트위에 치즈가 있는 것과 주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 베이컨 말이였어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들과, 스페인에서 제일 좋아했던 맥주인 끌라라까지 정말 완벽한 궁합이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동행이랑 같이 방문했었는데요, 역시 또 시켜먹고 이번에는 새로운 메뉴들을 골라봤습니다. 저 하얀것들은 크래미 같은 건줄 알았는데 다 치즈였어요:)

 

알고보니까 서버분들이 돌아다니면서 방금 나온 핀초들을 주기도 하네요~ 주문을 해야만 하는 건 아니었어요.

두번째 방문한 날은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핀초를 고르러 가는 길도 힘들 지경이었어요. 확실히 맛집이긴 한 것 같아요.

 

그리고 핀초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부담없이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페인의 핀초문화와 맛을 동시에 잡고 싶으시다면 '이라티 타버나 바스카'(발음을 모르겠지만) 추천드려요!